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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에 위치한 수플레 맛집 동백양과점에 다녀왔습니다.

 

익선동에 있는 다른 카페들 처럼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공간입니다. 상당히 고급스럽고 깔끔한 분위기로 내부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아서 데이트 코스로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내부 공간이 아주 넓은 편은 아니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고 좌석이 편해서 나름대로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손님들이 많이 없다면 엔틱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테지만 손님이 많이 몰릴때는 웨이팅이 제법 있을 정도라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는 힘듭니다.

 

수플레는 유명세에 어울리는 맛이었고 다만 가격이 조금 비산 편이라 자주 먹기에는 주머니 사정이 조금 아쉬울 듯 합니다. 하지만 워낙 물가가 비싼 익선동이라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

 

수플레를 좋아하시고 가격에 덜 민감하신다면 방문해서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익선 1937 드립커피 7,500원 동백아가씨 드립커피 8,000원 드립라떼 8,500원

 

서울특별시 종로구 익선동 16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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