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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땡기는 날 메뉴판

삼청동에 위치한 짬뽕 라면 맛집 라면 땡기는 날 입니다.

 

정독도서관 건너편 골목길 안쪽에 위치한 상당히 오래된 식당입니다. 약간 허름해 보이는 오래된 기와집 건물에 자리잡고 있고 내부 인테리어도 세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분위기가 상당히 좋습니다.

 

옛날 가정집을 개조한 듯 한 내부 공간이 아주 정겨움을 자아냅니다. 이곳은 물 뿐 아니라 반찬을 비롯해서 모든 식기가 셀프이기 때문에 주문을 하고 부지런히 움직여야 합니다.

 

이곳의 가장 유명한 라면은 짬뽕 라면으로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점이 특이하며 아주 매운 맛의 라면입니다. 콩나물이 잔뜩 들어간 해장라면은 국물의 매운맛이 많이 줄어들고 시원한 맛이 나서 제 입맛에는 이쪽이 더 좋았습니다. 치즈 라면도 치즈가 라면의 매운맛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라면은 신라면을 쓰는 듯 합니다.

 

이모님들도 다들 친절하셔서 어린시절 친구 집에 가서 라면 끓여먹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짬뽕라면 4,500원 땡라면 4,000원 치즈라면 4,000원

 

서울특별시 종로구 화동 1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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