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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의 해장 맛집 화목순대국에 방문했습니다.

 

이 집의 특징은 돼지곱창이 순대국에 들어갔다는 것과 아주 깊은 풍미를 담은 기름진 육수, 그리고 토렴되어 나오는 밥입니다.

 

곱창이 들어갔기 때문에 어느정도 냄새는 감수해야 하는데 냄새를 못 견디는 분들도 가끔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리 거북하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곱창이 싫으면 순대만 넣어달라고 하면 그렇게 해 주십니다. 또 밥, 국물 많이 메뉴도 있으니 고려해 볼 만 합니다.

 

거의 맛있는 국밥집의 모든 특징 (고기, 육수, 토렴)을 다 가지고 있는 곳이라 맛 없기 힘든 가게 같습니다.

 

이 곳은 24시간 영업하는 곳이라서 인근 직장인들의 해장 맛집으로 유명한데 

 

이곳의 진득하고 칼칼한 국물이 속을 확실히 풀어줍니다.

 

또 특이한 것은 양파가 아니라 파가 나온다는 점인데, 

 

쌈장에 찍어먹어도 되고 국물에 넣어서 먹어도 됩니다.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좀 걸리지만 좀 기다려서라도 먹을 만 한 맛입니다.

 

광화문에서 오랜 세월을 버틴 맛집답게 내부 인테리어도 옛 정취가 물씬 느껴져서 좋습니다.

 

광화문에서 순대국 한 그릇 생각 날 때 강추 드립니다.

 

순대국 8,000원 순순대탕 8,000원 내장탕 8,000원

 

서울특별시 종로구 당주동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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