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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사거리에 위치한 어니언 안국점에 방문했습니다.

 

안국동의 초입에 위치한 곳으로 상당히 큰 규모의 한옥건물입니다. 그냥 기와만 가라로 얹은 어설픈 한옥이 아니라 진짜 전통적인 한옥의 모양을 가진 곳이라서 좋습니다. 위치도 좋고 찾아가기도 편한 곳입니다.

 

성수와 미아에도 지점이 있고 이미 너무나 유명한 곳이라 웨이팅이 거의 항상 있습니다. 매장에서 먹을각이 안보이면 그냥 포장을 하는 편이 마음편할수도 있어요. 테이크아웃하면 비교적 금방 구입할 수 있습니다.

 

빵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맛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다 준수한 맛을 자랑하기 때문에 고르기가 힘듭니다. 모양도 예뻐서 모든 종류를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을 정도인데요. 팡도르가 유명하다고 하고, 말차스콘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바삭한 빵은 확실히 바삭하고 달달한 빵은 너무 찐하게 달지 않고 딱 기분 좋을 정도로 달아서 누구에게나 호불호 없이 맛있게 느껴질 빵입니다.

 

커피도 좋은 원두를 쓰는것이 느껴질 정도로 맛이 좋습니다. 빵과의 조화가 기가 막히고요. 달콤한 빵과 고소한 커피를 같이 먹으면 만족감이 아주 높습니다.

 

인테리어부터 빵까지 예쁜것들이 한가득이라 사진 포인트가 많아서 인스타 맛집으로도 소문이 자자한데요. 사진찍는 손님들이 정말 많습니다. 분위기도 좋아서 데이트 장소로 강추 드립니다.

 

에스프레소 4,300원 에스프레소 콘파냐 4,8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 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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