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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바이린 종로점 메뉴판

삼청동에 유명한 돈까스 맛집 긴자바이린 종로점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것을 보고 꼭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몇년동안 근처에 갈 일이 없어서 방문하지 못했던 곳입니다. 워낙 돈까스 맛으로 명성을 떨친곳이라 상당히 기대를 하고 방문했습니다.

 

내부가 아주 넓지는 않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고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어서 쾌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습니다. 미니멀한 내부 인테리어와 조용한 분위기가 어울려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다만 개별룸은 없는 듯 합니다.(확실하지 않음)

 

주방은 오픈되어 있어 믿을만 하고 음식도 상당히 깔끔하게 잘 서빙되어 나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요.

 

긴자바이린은 로스카츠가 맛있다고 하는데 최근의 프리미엄 돈까스들이 그렇듯이 지방 부분이 붙어있어서 지방의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고 고기 역시 두텁게 썰었음에도 부드러워서 좋습니다. 히레까츠는 지방이 없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부위로 혀로 눌러도 씹힐만큼 부드러운 식감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다진 고기가 들어가는 멘치까스 역시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튀김도 워낙 잘 튀겼고 빵가루부터 고기까지 좋은 재료를 쓰는 곳이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소스도 맛있지만 소금에 찍어 먹었을때 진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충분히 납득 가능한 맛이었고요. 데이트코스나 격식있는 식사모임 장소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바이린 정식 21,000원 멘츠카츠 정식 14,000원 히레카츠 정식 18,000원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간동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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