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인시장 하면 가장 유명한 집, 원조할머니 떢볶이에 다녀왔습니다. 통인시장 내부에 위치해서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취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사실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기름떡볶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가게라서 늘 가고 싶었는데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기름떡볶이와 녹두전이 주요 메뉴인데 아무래도 둘 다 기름에 볶고 굽는 음식이다 보니까 조금 느끼하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저는 과감하게 둘 다 시켰습니다 ㅋㅋ 고소한 기름맛에 중독돼서 먹다보면 어느새 바닥을 보이고 있는 ㅋㅋㅋ 한 번 먹고 나면 또 생각나는 묘한 매력이 있는 메뉴입니다. 다만 시장 떡볶이 치고는 조금 비싼 가격이 좀 ㅠㅠ 하지만 양이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떡볶이만 먹어도 배불러요! 시장 내부다 보니 조금 협소한 것과 주차가 힘든것이 단점이네..
종로의 저력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갈리나데이지 방문기 입니다. 거의 파스타의 정통파라고 할 수 있는 가게입니다. 전국의 파스타 가게들이 이 가게를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는 파스타 맛집입니다. 그만큼 전국에서 손꼽는 파스타 가게 중 하나이고, 가격대가 다른 곳에 비해 아주 비싼데도 불구하고 그 가격이 납득이 가는 맛과 구성입니다. 한 번 방문했던 분들은 꾸준히 방문 할 수 밖에 없는 곳이고요. 이곳에서 뭘 먹어도 맛있는 믿고 가는 가게입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라 가족 식사는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이고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이기 때문에 시끌벅적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제철 재료를 통해 다양한 파스타를 내 놓는 편이긴 하지만 비교적 새로운 시도를 하는 부분은 많이 보이..
서촌의 깔끔한 파스타 맛집 준수방키친 방문기 입니다. 아주 조용한 분위기의 한옥에서 파스타와 피자를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가게 입니다.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두부피자와 청양파스타는 꼭 먹어보라고 해서 먹었는데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두부피자는 치즈같은 느낌이 나면서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입니다. 후기중에 두부 비린내가 난다는 후기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전혀 그런 건 없었고요. 피자는 다른 종류들과 반반으로 주문 가능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청양헤프토 파스타는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알싸한 청양고추의 맛과 새우, 파스타의 조합이 색다르고 맛있습니다. 채썰어져나오는 생강이 전반적으로 음식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한식과 퓨전의 조화가 잘 된 가게라고 생각합니다. 가게가 예쁘고 조용해서..
서촌에 유명한 로컬 빵집인 효자베이커리에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어느 동네를 가도 대부분 로컬 베이커리가 사라지고 프랜차이즈 빵집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서촌에서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는 효자베이커리는 아직까지 지역 빵집의 강자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빵의 종류도 어린시절 엄마, 아빠가 사주시던 옛날 빵 스타일이 많아서 재미가 있습니다. 어딜가나 비슷한 맛으로 통일된 프랜차이즈 빵집 일색인 요즘 이렇게 옛날 맛을 간직한 베이커리가 가끔은 그립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콘브레드로 옥수수 빵에 고로케 같은 속이 들어있는 빵인데 아주 맛있습니다. 빵 가격도 저렴하고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십니다. 서촌의 가성비 좋은 빵집 효자베이커리 였습니다. 콘브래드 6,000원 어니언크림치즈소보르 4,500원 발효무..
서촌 일본식 우동 맛집 히카리우동 방문기 입니다. 마제소바로 유명한 칸다소바와 소바전문점인 주간소바식당 산 그리고 카이센동과 사시미를 파는 사토루 같은 유명한 일식 가게들이 몰려있는 서촌의 일식 골목이라고 할 만 한 곳에 위치한 일본식 우동 맛집으로 자가제면 우동집으로 유명합니다. 매장이 아주 협소하고 조용한 가게로 테이블이 없고 카운터석 뿐입니다. 당연히 웨이팅이 있지만 충분히 기다릴만 한 맛입니다. 자가제면하는 곳 답게 면발의 쫄깃함이 다른 차원에 있고 육수도 너무 짜지 않고 감칠맛이 좋았습니다. 튀김 종류도 내용물이 실하고 튀김옷이 얇아서 파삭한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가게가 좁고 음식이 조금 늦게 나오는 점만 제외하면 가격대비 매우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혼밥으로도 괜찮고 데이트로도 나쁘지 않..
서촌 모나카가 유명한 카페 스펙터에 다녀온 후기 입니다. 예전에 하트시그널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저는 그 프로그램을 못 봐서 모르고 있다가. 서촌에서 만난 지인이 소개해서 찾게 되었습니다. 주택가에 위치해 있고 인테리어가 아주 예쁜 인테리어 맛집입니다. 엔틱한 분위기가 주는 독특한 매력이 있어서 데이트 코스로 안성 맞춤인 것 같습니다. 서촌에 힙한 카페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엔틱한 분위기로는 끝판왕인 것 같습니다. 서촌의 인테리어 맛집 스펙터 였습니다. 플랫화이트 6,000원 오크베리(말차아포가토) 7,500원 앙버터모나카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인동 48-2
서촌 막국수 맛집 잘빠진메밀 방문기입니다. 서촌은 경복궁에 붙어있고 한국적인 풍경과는 다르게 한식집 보다는 힙한 카페나 전시관 양식당 들이 많은데요. 캐주얼하게 먹을 수 있는 한식당 중에 막국수와 메밀전병, 그리고 술안주거리를 파는 가게가 있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이곳은 메뉴 구성이 좋습니다. 잘빠진 술상, 밥상, 한상등 크게 고민없이 고를 수 있는 메뉴구성이 있고, 주류도 샘플러를 제공해 줘서 다양한 술을 맛볼 수 있어서 술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막국수는 제법 슴슴한 맛이었고 뚝뚝 끊어지는 메밀면의 향이 죽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술상은 여러가지 메뉴를 주안상처럼 차려서 나오는데 나오는 차림새나 맛이나 모두 보통 이상이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가게 내부도 깔금하여 가족식..
서촌의 팟타이 맛집 알로이막막을 다녀왔습니다. 서촌에서 태국음식으로 유명한 가게라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웨이팅이 2, 30분 정도 있었고요. 매장이 조금 작은 편이라 웨이팅이 없을 수 없겠더라고요. 테이블이나 좌석도 협소한 편이라 조금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손님도 많고 가게도 좁다보니 직원분들도 매우 분주해서 장사 잘되는 집 느낌이 팍팍 났습니다. 유명한 팟타이, 소고기 쌀국수, 돼지고기 덮밥, 새우 볶음밥 전부 다 맛있었고요. 태국 음식 특징이 먹을수록 중독되는 맛이잖아요 이곳 음식도 중독성이 강합니다. 서촌의 유명한 태국음식점 알로이막막 이었습니다. 닭고기 쌀국수 8,900원 소고기 쌀국수 10,500원 매콤 새우 쌀국수 12,000원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인동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