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동에 위치한 고깃집 참숯골에 방문했습니다. 사실 이곳은 점심시간에 비빔밥 먹으로 자주 가던 곳인데 처음으로 고기 맛도 보고 왔네요. 확실히 전통있는 한우 맛집이라 그런지 맛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생갈비가 맛있는 듯하고(비싸서 그런가 ㅋㅋ) 밑반찬들도 깔끔하고 조화가 좋습니다. 그리고 비빔밥은 왜 인기 있는지 알 수 있게 내용물이 충실하고 재료도 신선한 것 같습니다. 비빔밥 치고 가격대가 조금 있기는 하지만 그만큼 맛있고 양이 푸짐합니다. 돌솥비빔밥 13,000원 버섯돌솥비빔밥 15,000원 한우 육회비빔밥 16,000원 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동 19
을지로에 위치한 돈가스 맛집 안즈 을지로점에 방문했습니다. 전형적인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 입니다. 언제인가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프리미엄 돈까스라는 분야에서도 상당이 높은 클래스를 자랑하는 곳이구요. 방송에도 나왔던 맛집입니다. 이곳은 로스가스가 맛있고요. 핑크색으로 잘 익은 육질이 부드럽고 튀김옷도 바삭함이 오래 유지되는 편입니다. 안심의 경우는 조금 더 촉촉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강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소스보다는 소금을 찍어먹을 때 더 맛을 잘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샐러드 소스가 두개가 제공 되는 점이 조금 특이했고 전반적으로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입니다. 긴죠 특로스카츠정식 32,000원 히레카츠 소 16,500원 새우후라이히레(안심)카츠정식 21,500원 서울특별시 중구 수하동 66
종로에 위치한 보쌈, 칼국수 맛집 대련집 방문기 입니다. 오래된 노포로 인근에서는 유명세가 있는 식당입니다. 일단 주변 물가에 비해 음식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양도 푸짐해서 가성비가 잇습니다. 칼국수 국물은 한우사골에서 나오는 진하고 부드러운 맛이 느껴졌고 면발은 쫄깃했습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무생채와 김치 역시 칼국수와 조화가 기똥찼습니다. 가격이 저렴한데도 불구하고 재료를 국산으로 쓰고 있어 감동이 배가 됩니다. 싱싱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입니다. 생배추 보쌈 역시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데, 아주 깔끔하고 맛있는 내공이 느껴지는 맛입니다. 사골칼국수 8,000원 생배추보쌈(소) 18,000원 생배추보쌈(대) 29,000원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수동 163
언제부터인가 힙스터들의 성지로 변모한 을지로에서 비교적 오랫동안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곳 커피 한약방을 다녀왔습니다. 을지로의 복잡한 골목 안에 위치한지라 찾아가는 것 부터가 젊은이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아주 낡아 보이는 건물에 위치해 있고 내부는 시간여행을 가는 듯 레트로 감성이 가득합니다. 아마도 카페보다는 예전 다방같은 느낌이 납니다. 약간 테마파크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커피는 필터커피 위주로 제공되고 있엇고요. 카페의 컨셉에 맞게 한글로 된 이름이 붙어 있었습니다. 시그니처 블렌딩 원두인 동네어귀 방앗간은 아이스만 제공되는 커피로 산미는 거의 없고 다크하면서도 묵직한 맛이 있었습니다. 꽃집에 들르다는 에티오피아 원두로 살짝 산미가 느껴지는 커피였습니다. 커피는 대부분..
종로3가역 인근에 위치한 통닭집 국수찾아닭만리를 방문했습니다. 익선동 골목 초입에 위치해 있고요. 익선동이 워낙 요즘 핫한 곳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웨이팅이 있고요. 아무래도 술과 함께 드시는 분들이 많아서 회전율이 아주 빠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웨이팅이 조금 길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셔야 할 것 같고요. 예전에 많이 먹어 본 듯한 전기구이 통닭같은 스타일의 오리지널 통닭 위에 여러가지 토핑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비쥬얼만 보면 계림원과 비슷한 스타일 입니다. 그러니까 맛이 없을 수 없는 비쥬얼이라는 뜻이죠 ㅋㅋ 대부분 대표메뉴인 매콤짜글이통닭과 콘치즈를 주문하는 듯 합니다. 음식 나오는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고요. 맛은 딱 비주얼 그대로의 맛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