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 근처에 앙버터로 유명한 빵집 안국 153에 방문했습니다. 인근에서 맛있는 빵집으로 소문이 난 곳입니다. 안국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근방에 가면 고소한 빵 냄새가 진동해서 그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옛 가구와 엑자들이 가득해 엔틱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실내는 다른 세상에 떨어진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줍니다. 1층에서는 빵을 고르고 윗층에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앙버터가 유명합니다. 보통 앙버터는 스콘이나 크루아상 같은 부드런 빵을 많이 쓰는데 이곳은 바게트를 사용해서 맛이 좀 다릅니다. 담백한 바게뜨가 앙버터랑 잘 어울리고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앙버터를 바게뜨가 잘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빵에 힘을 준 곳이지만 음료 종류도 준수하고 빵과 함께 먹을만 합니다. ..
인사동 근처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있는 돼지국밥 맛집 엄용백 돼지국밥 종각점 방문기 입니다. 가게를 둘러싼 돌담에서 부터 상당히 깊은 인상을 느끼고, 가게안에 들어서면 깔끔한 일식집같은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실내가 반겨줍니다. 짙은톤의 우드와 넓은 창으로 꾸며진 인테리어, 그리고 혼밥이 가능한 탓지 테이블까지 흔한 보통의 국밥집들과는 확실히 다른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테리어에 못지 않게 음식 플레이팅도 잘 되어서 나오는 편이며, 국밥의 비쥬얼도 마치 유명한 라멘가게의 라멘을 보는 듯 한 느낌이 듭니다. 어찌보면 라멘도 돼지뼈 국물이고 돼지국밥도 돼지뻐 국물이니 비슷할 법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돼지 냄새도 거의 아니 아예 나지 않고, 상당히 정제되고 담백한 맛이 나는 깔끔한 돼지국밥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