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에 위치한 빙수 맛집 삼청빙수를 소개합니다. 삼청동에 디저트 가게들이 몰려있는 카페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한옥스타일의 건물은 조금 작은 편이긴 하지만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유 얼음이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처럼 입에서 녹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스무디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듯 해요. 전통팥빙수 9,500원 녹차팥빙수 10,000원 흑임자팥빙수 10,500원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63-19
북촌 근처에 위치한 피자 맛집 플롭 안국을 소개합니다. 한옥을 개조한 듯한 건물에 위치해 있고 내부는 아주 넓은 편은 아닙니다. 이미 피자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웨이팅이 있을 때가 많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 가야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피자를 최대 4가지 맛까지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즈닝 포테이토가 가장 맛있었는데 다른 지인들은 별로라고 하는 것을 보면 제가 워낙 탄수화물 러버라 그런듯 합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안내도 잘 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맥주도 다양해서 여러가지 종류를 시켜 먹을 수 있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데이트 장소로 추천할 만 합니다. 쿼터L 24,000원 하프앤하프L 22,000원 하프앤하프S 19,000원
삼청동에 오래된 노포 부영 도가니탕을 소개합니다. 어린시절 아버지를 따라 처음 먹어본 도가니탕은 초딩입맛으로는 도저히 소화할 수 없는 어떤 것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랬던 제 초딩입맛을 졸업시켜준 도가니탕 맛집이 바로 이곳입니다. 삼청공원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에 위치해 있고 외관부터 오래된 노포의 내공이 느껴지는 맛집입니다. 내부는 좁은 편이긴 하지만 테이블 숫자가 많고 식사시간에는 손님도 많습니다. 술과 해장을 한큐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라서 술을 먹는 테이블도 있고 아침식사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도가니는 흐물흐물하지 않고 쫄깃쫄깃 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동시에 아주 고소한 맛이 느껴져셔 좋은 재료를 쓰는구나 싶습니다. 다른 부속고기 에서도 잠내가 전혀 안나고 국물도 상당히 진하고 구수한 맛이 납니..
삼청동에 위치한 유명한 칼국수 맛집 황생가칼국수를 소개합니다. 경복궁 근처에 있는 국립 현대 미술관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접근성은 나쁘지 않은 편이고요. 워낙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맛있는 곳이라서 가끔 생각나는 맛집입니다. 이곳은 칼국수와 만두가 유명하고 보쌈도 맛있습니다. 칼국수 국물은 사골베이스의 진하고 깊은맛이 나지만 곰탕처럼 묵직한 맛은 아니고 살짝 라이트 합니다. 간간하게 간이 되어 있어서 김치 없이 그냥 먹어도 간이 맞고요. 면도 쫄깃하고 김치와 조화가 좋습니다. 칼국수 가게 특징이기도하지만 김치도 상당한 수준으로 맛있기 때문에 김치만 가지고도 밥 한공기는 뚝딱 해치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쌈도 잡내 없이 부드럽게 잘 삶겼고요. 보쌈 김치도 예술입니다. 만두는 두부가 듬뿍 들어가서 담백하..
삼청동에 위치한 파스타, 피자 맛집 스미스가좋아하는한옥을 소개합니다. 삼청동의 고즈넉한 한옥에서 이탈리안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한옥을 이상하게 개조하면 되게 볼품이 없고 이상한데 이곳은 조명이나 인테리어가 한옥과 잘 어울리게 잘 꾸몄단느 생각이 듭니다. 스미스씨가 누구인지 모르곘지만 좋아할만 하구요. 삼청동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이고 이상하게 이탈리안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분위기 입니다. 인테리어도 예쁘고 분위기도 좋아서 데이트코스로 방문해 볼 만 한 곳입니다. 식전빵으로 나온 빵은 담백한 맛으로 것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스타일 이었습니다. 루꼴라 피자도 쫄깃한 도우와 하몽이 잘 어울려서 담백하면서도 맛있엇고 해산물 크림 파스타도 소스와 면이 따로 놀지 않고 잘 어울렸습니다. 개인..
안국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깡통만두에 방문했습니다. 1980년대부터 장사를 하고 있는 오래된 맛집으로 이미 상당한 유명세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오래 된 가게이지만 내부도 깔끔하게 리모델리 되어있고,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받는 현대식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서 오히려 최근 개업한 가게들이 더 구닥다리처럼 느껴질 정도 였습니다. 만두는 이북식 만두 스타일로 피가 두툼하면서 부드럽고 베어 먹을 때 마다 육즙이 흘러나오면서 꽉찬 속의 씹히는 질감이 느껴지는 훌륭한 만두였습니다. 냄새도 거의 없고 담백하고 깔금한 이북식 만두의 정석같은 맛이었습니다. 비빔국수는 소면이 아니라 칼국수 면이 들어가 있고 육전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서 비쥬얼부터 끝장입니다. 육전도 잘못 만드는 곳은 비린 경우가 많은..
안국역 근처 유명한 수제버거 맛집 다운타우너 안국점입니다.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조금 있고요. 가게가 넓은 편은 아니지만 인테리어가 깔금하고 분위기가 좋습니다. 햄버거는 간이 강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나고 패티와 번이 잘 어울리며 치즈의 풍미가 더해져서 맛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메뉴가 밸런스가 잘 잡혀있고, 트러플 버거나 아보카도 버거 역시 밸런스를 해치지 않으면서 특색있는 맛이 나서 좋습니다. 감자튀김도 잘 튀겨져서 맛있는데 버터갈릭 프라이를 추천드립니다. 아보카도 버거 9,300원 치즈 버거 6,800원 베이컨 치즈 버거 7,800원 서울특별시 종로구 재동 85-3 1층
북촌에 위치한 샌드위치 맛집 소금집 델리 안국점 입니다. 이미 아주 유명한 곳이라서 웨이팅이 있는 곳이지만 음식 맛을 보면 왜 줄을 서는지 이해할 수 있는 곳입니다. 대표 메뉴는 잠봉뵈르입니다. 단단한 식감의 바게트빵과 크리미한 버터가 조화를 이루며 기가막힌 맛을 자랑합니다. 다른 종류의 음식들도 모두 수준급이고 내부 분위기도 좋아서 데이트 코스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잠봉뵈르 12,000원 잠봉 프로마쥬 12,000원 파스트라미 12,000원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 101-12 1층
삼청동 골목길에 위치한 레트로갬성의 레스토랑 부띠끄경성에 다녀왔습니다.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공간으로 마치 개화기의 모단걸, 모단뽀이들이 데이트하러 왔을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한옥을 개조한 가게들이 그렇듯 내부 공간은 넓지 않은 편이지만 상당히 고급스럽고 조용한 분위기라서 좋습니다. 데이트 코스로 괜찮을 듯 해요. 함박스테이크는 돌솥에 담아져서 나오고 원하는 굽기로 익혀 먹을 수 있습니다. 계란 역시 스크램블과 후라이 중 선택할 수 있어요. 제가 시킨 함바그 스테이크는 가장 아래에 김치볶음밥이 깔려 있어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은근히 함박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기도 하고요. 샐러드도 신선한 재료를 쓴 듯 하고 맛있습니다. 파스타 종류는 간이 잘 되어서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수..
국내 최초로 파스타를 판매하기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칸티나를 소개합니다. 을지로 삼성빌딩 지하에 위치해 있고 격식있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레스토랑입니다. 인테리어가 어린시절 아주 특별한 날 부모님 손을 잡고 방문했던 레스토랑 느낌이 나서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식당의 역사 만큼이나 종업원 분들의 연세도 있으셨는데 이것도 마치 영화속의 한 장면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중장년의 웨이터 분들이 아주 친절하게 서비스 해 주시는 모습이 상당히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90년대, 00년대 초반에 자주 찾았던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비슷한 분위기, 음식 구성, 맛을 선보이는 곳입니다. 파스타는 아주 정통 이탈리안이라기 보다는 약간 한국식이 가미된 맛이고 어린 시절 먹었던 ..